본문 바로가기

자전거이야기/자전거용품

[자전거용품] 자이언트(GIANT) 컨택드 젤 바테잎(CONTACT GEL TAPE)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엔 로드자전거 드롭바의 필수품!

핸들바 테잎 중 자이언트에서 저렴하게 나온 컨택드 젤 바테잎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동영상 촬영을 못했기에 바테잎 감는 법을 알고자 하셔서 오신 분은

제가 참고했던 두개의 유튜브 동영상을 함께 올리니 보시고 쿨하게 나가시면 됩니다!


<드롭바 안쪽에 테잎 밀어넣고 시작하기>


<일반적인 방식으로 테잎 말며 시작하기>



저는 두번째 방식인 일반적인 방식으로 바테잎을 감았는데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바엔드 안쪽에 테잎을 밀어넣고 시작하는 방식이 좀 더 깔끔한 마감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워낙 자전거를 험하게 세워서 그런지 오른쪽 바테잎이 너덜너덜. 마감을 했던 전기테잎도 너덜너덜.

결국 버티지 못하고 바테잎 교체를 결심합니다.



딱히 바테잎의 디자인이나 충격흡수량을 믿지 않기에 둘러보던 제품 중 가장 저렴한 놈으로 골랐습니다.

1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구요.

파란색을 구매할까 하다 가장 무난한 검정색으로!




제품케이스 뒷면의 언어지원을 보면 대략적으로 자이언트가 주력으로 수출하는 나라를 확인할 수 있군요.



구성물입니다. 바테잎, 바엔드캡, 마감테이프로 구성이 되어있네요.

바테잎을 보시면 테이프가 붙은 것처럼 약간 윤기나는 두 줄이 보이실 텐데요.

테이프가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저 부분이 나름 젤입니다.

끈적이는 접착력 자체는 없으니 감아줄 때 잘 당겨서 감아줘야겠네요.



라고 생각했으나 케이스를 털어보니 요런 작은 녀석들이 나옵니다.

바테잎을 감을 때 안쪽에 덧대는 녀석들로 추가적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효과를 주는 녀석들이더군요.

전 언제나 샤방라이딩을 지향하기 때문에 드롭바 상단에 덧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바테잎보다는 살짝 얇은 두께입니다.



기존에 감겨있던 바테잎을 벗겨냅니다. 다시 감아줄 게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가위로 잘라내며 풀어줍니다.



앙상하게 바테잎을 벗고 있는 드롭바.. 2013년 모델인데 약간 넙치형이에요.

15년 모델부터는 드롭바 상단히 확연하게 넙치형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사이클디자인 바테잎을 벗겨낸 후 안쪽 모습입니다.

가운데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드롭바에 붙이는 타입인데요.

이미 양면테이프의 기능은 상실한지 오래..



빈틈없이 열심히 당겨서 감아줍니다.



마감히 상당히 불량하지만,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으니 열심히 타고 있습니다.



마감테이프는 1차로 전기테이프로 한번 감아준 후 제품에 포함된 테이프로 한번 더 마감했습니다.

애매한 넙치바 모양에 덧댄 녀석이 드롭바 상단이라 툭 튀어나온 모습이 자세히 보면 예쁘진 않습니다.


300km정도 테스트라이딩을 해본 결과, 그냥 저렴한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바테잎인 듯 싶습니다.

덧댄 녀석의 효과는 제가 너무 샤방하게 달려서인지 체감은 못하고 있습니다.

드롭바 상단보다는 고속주행시 받는 충격흡수를 위해 드롭바 하단쪽에 대는 것이 효과를 높이긴 더 좋을 듯 합니다.


아래 카탈로그는 자이언트코리아 공식 사이트에서 퍼온 제품 카탈로그이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꼭 자전거여행기를 해야되는데............

일단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P.S - 주행 후 흡연을 위해 세워놓고 흡연을 하던 중 바람에 의해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

추후 확인을 해 보니 살짝 찢김이 발생했습니다. 주행 중 낙차도 아닌 스탠딩 상태에서 찢김은

내구성이 조금 떨어지는 면이 없지않아 있는 듯 합니다. 참고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