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용품] 파크툴(Parktool) 휴대용 공구 MTB-3

안녕하세요.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관리하지는 않지만,

종종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새해에는 좀 더 열심히 포스팅을 해야겠네요.

늦었지만 들러주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ㅎㅎ

이번에 포스팅 할 제품은 Parktool에서 나온 긴급 정비도구 MTB-3입니다.

파크툴이라는 회사는 자전거공구 관련해서 너무 유명한 회사이니 굳이

소개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파크툴 공식홈페이지 : http://www.parktool.com

이 공구는 제가 2014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쭉 써오고 있는 제품인데요.

자전거 탈 때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공구 툴입니다.

먼저 제품을 포장한 파우치입니다.

나일론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파우치 후면에는 걸이가 있어서 벨트 등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파우치를 분리한 후 공구의 모습입니다. 크게 세가지 파트로 분리/결합을 할 수 있으며,

내장기능은 22가지입니다.

체인툴, 타이어레버(2), 십자, 일자 드라이버, 별렌치(T25사이즈),

1.5mm, 2.5mm, 3mm, 4mm, 5mm, 6mm, 8mm 육각렌치

8mm, 9mm, 10mm 박스엔드렌치

0.127, 0.130, 0.136인치 오프너

스포크렌치, 페달렌치, 톱니모양칼.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자전거 주행시 다양한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3단분리를 하고 공구를 쭉 나열한 모습입니다.

비교적 오랜 기간 사용한 공구라 그런지 깔끔한 모습은 아니네요 ㅎㅎ

플라스틱/스테인레스 합금소재이며

많은 기능을 내장하지만 266g이라는 휴대용 공구의 가벼움도 모두 가지고 있는 제품이죠.

여러분들이 모두 가지고 다니시는 스마트폰 정도의 무게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인터넷으로는 3만원 내외로 구매 가능하시구요.

저는 몸을 많이 써야하는 작업에서 공구가 필요할 것 같다고 예상되는 때 챙겨서

급할 때 유용하게 써먹기도 했으니, 참고해주셔도 될 것 같구요.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휴대용 툴이다보니 정밀한 토크값을 요구하는 정비의 경우는 추천드리지 않으며,

공구의 파란 플라스틱 부분이 타이어레버의 역할도 겸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ㄱ자 형태의 육각렌치보다

여유공간이 더 필요해서 비좁은 공간에서 사용은 자전거 프레임에 기스를 낼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긴급 정비툴은 말 그대로 주행 중 발생한 문제에 긴급하게 대처하기 위한 툴이니

큰 문제는 꼭 전문 미캐닉을 찾아 점검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별도로 포스팅을 하며 자료를 찾던 중 파크툴에서 MTB-3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를 했네요.

MTB-3.2라는 제품입니다.

조금 더 많은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구매가격 4만원 내외)

추가 된 기능들을 살펴보니 긴급 자가정비 단계를 벗어난 기능들이 추가 된 것이라

정비에 대한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분들만 쓰셔도 충분할 듯 합니다 ㅎㅎ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저 많은 기능을 담아낼 수 있는

자전거공구 명가 파크툴의 진수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네요.

겨울이라 대부분 시즌오프 하셨을텐데, 자전거 관리 잘 하시고

따뜻한 겨울 나시고 오픈하면 안장위에서 뵙길 고대하겠습니다!

조만간 또 포스팅하러 돌아올게요!